“여보, 7천 계약금 아까워도 그냥 포기하자” 70층 랜드마크 ‘이곳’에 대체 무슨 일이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고 70층과 KTX 초역세권을 내세운 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도 분양가보다 수천만 원 낮은 매물을 내놓게 된 배경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랜드마크 높이와 교통 조건만 보면 관심이 몰릴 만합니다.

그런데 분양 후 4년이 지난 현장에서는 약 7,770만 원을 포기한 급매까지 등장했는데요.

문제의 중심에는 부동산 침체뿐 아니라 생활형숙박시설이라는 상품의 태생적 제약이 자리합니다.


초역세권 70층도 넘지 못한 생숙 규제

70층



한화포레나 천안아산역은 KTX와 수도권 1호선을 함께 이용하는 입지에 최고 70층 규모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랜드마크 단지라면 주변 시장까지 들썩일 조건이지만 분위기는 반대입니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주거용으로 사용하면 불법 문제가 생기고 숙박업 신고도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규제를 피한 투자 대안으로 관심을 받았으나 실거주를 기대했던 수요자에게는 제약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인근 일반 아파트와 가격 차이도 크지 않아 굳이 불편을 감수할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이 커졌습니다.


분양가보다 7770만원 낮춘 매물

70층



전용 99㎡에서는 분양가보다 약 7,770만 원 낮은 매물이 확인됐습니다.

웃돈이 아니라 계약금 수준의 손실을 감수하고 정리하려는 급매가 거래의 중심이 됐습니다.

전체 물량 가운데 약 30%가 아직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다는 점도 부담입니다.

입주를 앞둔 시점에 매수자는 상품의 실제 사용 조건을 더 냉정하게 봅니다.

높이와 역세권보다 합법적인 거주 가능 여부가 우선순위가 된 것이죠.

손해를 보고서라도 빠져나가려는 매물이 나오면 기존 수분양자의 불안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3058억 PF로 공사는 계속된다

70층



분양 부진으로 재무 위기설이 돌았지만 시행사 아산배방개발은 3,058억 원 규모의 신규 PF 약정을 체결했습니다.

한화 건설부문이 주식 근질권을 설정하는 등 구조를 보강하면서 사업을 이어갈 여력은 확보했습니다.

공정률은 지난 3월 약 73%에서 최근 77.33%로 올라왔습니다.

건물 외관과 내부 마감 공사는 2027년 3월 준공 목표를 향해 진행 중입니다.

공사가 멈추지 않는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준공과 시장성 회복은 같은 문제가 아닙니다.

완공 뒤 어떤 용도로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느냐가 남아 있습니다.


오피스텔 변경이 마지막 변수

70층



현재 가장 큰 변수는 오피스텔 용도변경입니다.

관련 법 개정으로 수분양자 동의 요건이 완화되면서 제도적 가능성은 이전보다 커졌습니다.

전환에 성공하면 주거 안정성이 생겨 미분양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행정 절차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추가 공사비와 주차 대수 확보 같은 현실적인 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결국 초역세권과 70층이라는 하드웨어에 합법적인 주거 기능이 더해지는지가 핵심입니다.

지금의 급매가 바닥인지 추가 진통의 시작인지는 용도변경의 성패를 확인한 뒤 판단해야 합니다.

※ 본 글은 공개된 시장조사 자료와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한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네이버 증권 바로가기

▶ 2026 연금 종류별 수령액·신청방법 한눈에 찾기

▶ 2026 주택연금 신청방법·신청자격·수령액 계산 총정리

▶ 2026 공무원연금 수령나이·수령액 조회·신청방법 총정리

▶ 2026 연금저축 세액공제 한도·연금저축펀드 보험 차이 총정리

▶ 2026 기초연금 국민연금 중복 수령·감액 기준과 신청방법

▶ “조물주 위 건물주라더니 웬걸” 권리금 0원에도 텅텅 빈 서울 ‘이 상권’의 추락

▶ “충격적인 전망 또 나왔다” 삼성전자 주가 100만원 시대 결국 올 수밖에 없다는데

▶ “3억 넣었는데 7억8천만원 된다고?” 퇴직연금에 새로 열린 ‘국채 투자’ 뭐길래

자세히 알아보기